3인전
SEE, FEEL, IMAGINE, CREATE.
25.6.28 ~ 7.7
갤러리라보 홍대
[전시 소개]
각자의 시선으로 보고, 다른 감정으로 느끼고, 다른 방식으로 상상하고 만든 것들. 서로 다른 세 작가가,각자의 ‘결’을 꺼내어 나눈 전시.
[작가소개]
다다 작가소개 글 : 나의 작업은 ‘디디(Didi)’라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. 디디는 귀엽고 유치한 모습으로 등장하지만, 사실은 내 감정과 생각을 비추는 하나의 페르소나다. 나는 디디를 통해 사랑받고 싶은 마음, 존재에 대한 질문, 살아간다는 용기를 시각화한다. 누군가 이 작은 존재를 바라보며 자신도 모르게 조금 웃고, 기억하고, 나를 떠올리는 순간이 되기를 바란다. 일러스트와 조형물, 그 안의 디디는 그렇게 삶의 작은 용기와 따뜻한 응답이 되길 꿈꾼다.
📎 키워드: 존재, 사랑, 용기, 자아, 삶
EeRang 작가소개 글 : 나는 ‘비침’에 주목한다. 거울, 물, 유리처럼 투명하지만 완전히 드러나지 않는 표면은, 언제나 보이는 것 너머의 세계를 암시한다. 진실이라고 믿는 것 바깥에 또 다른 의미가 있고, 하나로 보이는 상(像)은 종종 둘 이상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. 그 투영과 반사의 경계에서 나는 생각에 잠기고, 삶에 질문을 던지고, 본질을 더듬는다. 이 작업은 눈앞의 공간 너머,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이중성과 깊이를 향한 작고 조용한 탐험이다.
📎 키워드: 투영, 반사, 이중성, 너머의 공간